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사옥 전경 / 강원랜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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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폐광지역 영세 식당 자립 지원 프로젝트인 '정태영삼 맛캐다'의 최종 선발 결과를 발표하고, 점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정태영삼 맛캐다'는 운영 위기를 겪는 강원 남부 폐광지역(정선·태백·영월·삼척) 4개시군 내 각 1개 식당을 선발해 식당 영업 전반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외식업 전문업체 컨설팅 △시설 리모델링 △강원랜드 호텔 셰프 노하우 전수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을 통해 재단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28개 식당의 재개장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기준 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정태영삼 맛캐다'에 최종 선발된 4개 식당 점주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사업 취지와 진행 절차,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강원랜드 호텔 셰프를 소개했다. 이달 말부터는 점포 진단과 함께 식당별 시설 개선, 조리·위생 등에 관한 점주 교육을 진행하며 11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재개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성열 재단 사무국장은 "올해 선정된 식당들이 재단의 지원을 버팀목 삼아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가는 맛집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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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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