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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퇴근길이슈] 제니 실내흡연·정준영 프랑스클럽·민희진 소환·DJ예송 징역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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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블랙핑크 제니, 실내 흡연 논란…"반성 중, 현장 스태프에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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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실내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X(옛 트위터)]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전자담배 실내흡연 논란에 사과했습니다.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는 9일 "제니의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제니 또한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실망감을 느꼈을 팬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니는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브이로그 영상에서 전자담배 실내 흡연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영상은 재빠르게 삭제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습니다.

영상 속에서 제니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헤어메이크업을 받던 와중에 담배로 추정되는 막대를 손에 들고 흡입한 후 하얀 연기를 내뿜었습니다. 특히 스태프가 화장을 하기 위해 얼굴 가까이에 다가와 있던 상황이라 팬들은 '무례하고 배려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준영, 정신 못차린 근황…프랑스 클럽서 女스킨십 "한식당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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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정준영이 29일 오전 서울 경운동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사진=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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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성폭행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고 지난 3월 만기 출소한 가수 정준영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한 프랑스 누리꾼은 지난 7일 SNS를 통해 프랑스 리옹의 한 클럽에 있는 듯한 정준영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SNS에 "승리와 버닝썬 스캔들에 연루된 정준영을 만났다. 한 클럽에서 술을 주문했는데 잘못 나오자, 어떤 남자가 나타나 그 술을 마시겠다며 말을 걸었다. 얼굴을 보는 순간 한국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 사람이 떠올랐다"며 "이름을 물어보니 '준'이라고 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준이라는 사람은 곧 다른 여자와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 그 사람에게 조심하라고 경고하고 싶었다"며 "준은 인스타그램 개인 메시지를 통해 리옹에 한식당을 열 생각이 있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준영은 2018년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던 중 버닝썬 파문에 휘말려 무산된 바 있습니다.

◇ '업무상 배임' 혐의 민희진, 오늘(2일) 첫 소환…"배임 말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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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 관련 입장 표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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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로부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당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9일 오후 2시부터 민 대표를 상대로 피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1시 38분께 출석한 민 대표는 어떤 점 위주로 소명할 계획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사실대로 이야기 하면 된다. 업무상 배임이 말이 안 된다"라고 짧게 답했습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내부감사 결과 민 대표가 경영권 탈취 계획을 수립했다는 물증을 확보했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영권 찬탈을 계획, 의도하거나 실행한 적도 없다며 반박했습니다.

이후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인용을 통해 유임된 민희진 대표는 하이브에 공개적으로 화해 무드를 전하기도 했으나, 하이브는 고소를 취하하지 않았습니다.

◇ "국위선양" 호소했지만…'만취 사망사고' DJ 예송, 징역 1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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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한 채 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20대 여성 DJ 안예송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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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배달원을 치어 숨지게 한 걸그룹 출신 DJ 예송(안예송)에게 징역 10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김지영 판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후미조치·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된 예송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벤츠 차량을 몰수하기로 했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피고인이 사고 발생 직후 차에서 내려 '술 많이 마신 것처럼 보이나요?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며 "사고를 수습하려는 행동을 안 했고 경찰에 신고도 안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차례의 교통사고 모두 오로지 피고인의 잘못만으로 발생했다"며 "이 교통사고는 얼마든지 예측 가능했고, 피고인 인지에 따라 손쉽게 피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위법성이 매우 높다"고 양형이유를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기억을 못함에도 블랙박스상 당시 (피해자와) 대화를 했다는 등 구호 조치 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쉽게 납득하기 어려운 변명을 했다"며 "진지하게 반성하는지도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씨는 지난 2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술을 마시고 벤츠 차량을 몰다 오토바이 배달원 A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그는 사건 당일 중앙선을 침범해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후 도주하다가 A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당시 안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21%로 면허 취소 기준을 넘었습니다.

걸그룹 출신인 안씨의 교통사고 이후 현장 대처 과정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며 공분을 샀는데, 특히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 없이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던 모습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안씨는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생명을 잃은 피해자께 진심으로 무릎 꿇고 사죄드린다. 고통을 감내하고 계실 유가족분들께도 죽을죄를 지었다"며 밝혔습니다.

안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연예 분야에 천재적인 재능을 갖추고 중국, 태국, 대만 등지에서 해외 공연을 하며 국위선양을 했고, 서울 종로경찰서 홍보대사이기도 했다"고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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