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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델타·제주항공·이스타항공 등 8곳 차질...수동 발권으로 탑승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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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이상과 관련해 전국 공항을 이용하는 일부 저비용 항공사와 외항사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그리고 외항사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카에어라인, 젯스타, 홍콩익스프레스까지 8곳이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MS 클라우드와 연계된 나비테어 시스템을 사용하는 곳입니다.

저녁 7시 기준 인천공항에서 출발이 지연된 8개 항공사의 항공편은 제주항공 20편, 이스타항공 5편 등 모두 35편입니다.

이들 항공사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과 취소, 공항 발권이 어려워지자 수동으로 발권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탑승 수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전 세계에서 동일 장애가 발생했다면서 인천공항 공용 체크인시스템 네트워크 인프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와 제주 등 공사에서 운영하는 전국공항에서 이스타항공과 제주항공 2곳이 오늘(19일) 오후부터 수기로 발권을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측은 청사 질서유지를 강화하고 승객들이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해 탑승 수속을 밟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업무에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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