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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 '챔스 예선 데뷔'! 전반만 소화...파르티잔은 2-6 대패→본선 진출 매우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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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고영준이 유럽축구연맹(UEFA) 대항전을 치렀다.

파르티잔은 7월 24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 위치한 아레나 루블린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1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2-6으로 패배했다. 키예프와 2차전은 8월 1일 열린다.

파르티잔은 황인범이 뛰는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더불어 세르비아 최고 명문이다.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우승만 8회를 했다. 김치우가 뛰기도 했고 지난 시즌부터 고영준이 뛰었다. 고영준은 2001년생 공격수로 2020년 포항 선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당시 고영준은 리그 8경기에 나서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김기동 감독 지도 아래 성장했다. 고영준은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을 펼쳤다. 2021시즌 32경기 3골 2도움, 2022시즌 37경기 6골 4도움, 2023시즌 28경기 8골 1도움을 터트리며 포항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지난 시즌 유럽 진출을 도모했고 파르티잔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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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준과 함께 파르티잔은 수페르리가 2위를 차지했다. 고영준은 공식전 19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그러면서 UCL 2차 예선에 진출했다. 다가오는 시즌부터 바뀌는 UCL에 파르티잔이 나가려면 2차 예선부터 뚫고 올라와 3차 예선, 플레이오프 관문을 다 통과해야 한다. 첫 시작이었던 키예프전에서 고영준을 선발로 내보낸 파르티잔은 대패했다.

고영준은 전반만 소화하고 키패스 2회, 경합 승리 1회 등을 기록했지만 전체적이 관여도는 부족했다. 전반에 파르티잔은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 40분 이후 3실점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후반 시작과 함께 고영준을 불러들이고 변화를 줬다. 하지만 후반에 3실점을 더 헌납하면서 2-6으로 졌다. 2차전이 남긴 했지만 4골 차이를 뒤집기는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에서 우승을 했고 조규성, 이한범이 소속된 미트윌란은 산타콜로마에 3-0 완승을 거두면서 다음 라운드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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