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캠프는 해리스 부통령이 미국 역사상 최대의 선거자금 규정 위반을 저지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리스 캠프는 공화당이 지난 몇 년간 투표 참여를 막기 위해 내세웠던 주장들과 마찬가지로 법적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공화당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해리스 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러닝메이트였기 때문에 선거자금을 합법적으로 쓸 수 있다는 해석이 우세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모은 선거자금은 지난달까지 9천 5백만 달러, 우리 돈 천3백억여 원에 이르며, 해리스 캠프는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에서 물러난 지난 일요일 이후 1억 달러를 추가로 모금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선관위는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가 오는 11월 5일 대선 전에 결론을 낼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로이터 통신은 내다봤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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