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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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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방한 불가능' 뮌헨 합류한 日 수비수, 중족골 골절→휠체어 탄 채 병원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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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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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이토 히로키가 프리시즌 경기 중 큰 부상을 입었다. 사실상 방한이 어려운 상황이다.

독일 '빌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4부리그 뒤렌과 친선 경기는 뮌헨에 더 나쁠 수 없었다. 무승부는 사소한 문제였다. 이토의 중족골이 부러져 최소 두 달 동안 결장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토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그는 일본 주빌로 이와타,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독일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하면서 유럽 커리어를 시작했다.

처음 경험하는 빅리그였으나 비교적 쉽게 적응에 성공했다. 그는 첫 시즌 31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이토의 실력에 만족했고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이토는 지난 두 시즌 동안 66경기에 나서며 주전 수비수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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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수비진을 개편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뮌헨이 이토에게 관심을 보였다. 토트넘도 이토에게 영입을 준비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선수의 선택은 뮌헨행이었다.

이토는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뛸 수 있어서 영광이다. 뮌헨이라는 이름은 일본에서도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항상 최선을 다했다. 구단에 감사하다. 이제 뮌헨에서 도전이 기대된다. 많은 우승을 획득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또 "이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6번의 파울과 단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한 90.4%의 패스 성공률로 분데스리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두 차례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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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6번의 파울과 단 한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또한 90.4%의 패스 성공률로 분데스리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두 차례나 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이토가 예상치 못한 부상을 입었다. 뮌헨은 지난 28일 독일 율리히에에 위치한 카를 크니프라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뒤렌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토가 전반 22분 발에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의료진이 급히 투입됐으나 응급 처치로 끝날 부상이 아니었다. 검사 결과 중족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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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이토는 2~3개월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른발 중족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휠체어를 타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뮌헨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이토의 방한도 예상됐으나 심각한 부상으로 인해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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