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은 김 위원장이 어제(4일) 평양에서 진행된 신형 전술탄도미사일 발사대 인계인수식 연설에서, 북한의 힘은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고 강세는 영원히 한계를 부정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이 자리에서 미사일 발사대 250대가 국경 제1선 부대에 인도됐다며, 압도적인 공격력과 타격력 우세로 주도권을 틀어쥐고 전술핵의 실용적 측면에서 효과성을 높이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홍수 피해에도 신형 무기체계 배치 기념식을 진행하는 것은 국방력 강화를 어떤 환경 속에서도 정체 없이 밀고 나가려는 당의 투철한 의지의 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인도된 무기체계는 근거리 탄도미사일인(CRBM)인 '화성-11-라' 발사대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 위원장은 또 미국은 대를 이어 상대하게 될 적대국이라며 미국 주도로 변화한 안보 환경을 군사력 강화 명분으로 내세웠는데, 수해 피해에 따른 민심을 다잡기 위해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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