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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미국발 악재에 주가 '급락'...사이드카 4년 만에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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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우리 주식시장이 급락해, 코스피는 4년 만에 매도 사이드카까지 발동됐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5일) 오전 11시에 코스피 매도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 떨어진 채 1분 동안 이어지면 발동됩니다.

이렇게 코스피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건 코로나19 유행으로 시장 심리가 얼어붙었던 2020년 3월 23일 이후 4년여 만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5% 넘게 빠져 2,53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코스닥도 5%대 하락세로 73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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