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민속음악 본고장 '진도'...서울·부산서도 무대 올려
[헤럴드경제(진도)=박대성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박정경)은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전통예술을 세계로 전파하는 공연팀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공연 '한국을 가슴에 품다'를 무대에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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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이달 21일 오후 7시 30분 국립국악원(서울) 우면당을 시작으로, 24일(토) 오후 3시 국립남도국악원(전남 진도) 진악당, 28일(수) 오후 7시 30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예지당까지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국립남도국악원이 200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해외동포 및 국악단체 초청 연수’에 참가했던 85개 단체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인 5개 단체를 초청해 무대를 꾸민다.
미국 뉴욕한국공연예술센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소운무용단, 러시아 모스크바 전통소리 맥, 헝가리 부다페스트 민들레, 에스토니아 탈린 아리랑무용단에서 총 34명이 참여한다.
국립남도국악원 국악연주단 단원들이 강사로 참여한 이번 공연은 모든 출연자가 함께하는 ‘여는굿’을 시작으로 ‘부채춤’, ‘사물놀이’, ‘매향무’, ‘소고춤’, ‘판굿과 소고’로 구성된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국악원(https://gugak.go.kr), 국립남도국악원(https://jindo.gugak.go.kr), 국립부산국악원(https://busan.gugak.go.kr) 누리집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2006년부터 지금까지 국립남도국악원의 ‘해외 동포 및 국악 단체 초청 연수’에는 19개국, 85개 단체, 2198명이 참가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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