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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킬리안 음바페의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소집 명단이 공개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수단이다"라며 UEFA 슈퍼컵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4시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탈란타를 상대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을 노린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팀과 UEFA 유로파 리그(UEL) 우승팀이 맞붙는 대회다. 올해는 지난 시즌 UCL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와 UEL 우승팀인 아탈란타가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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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24인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티보 쿠르투아, 다니 카르바할, 주드 벨링엄, 루카 모드리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레알 마드리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음바페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꼽힌다. 아직 25세에 불과하지만 커리어가 대단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비롯해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롱도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년 동안 음바페 영입을 계획했다. 이적시장마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노린다는 보도가 쏟아졌지만 실제로 계약까지 이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지난 이적시장부터 기류가 바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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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PSG가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선수의 마음이 뜬 뒤였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 계약(FA)으로 음바페를 품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입단식을 소화한 뒤 휴가를 떠났다. 프리시즌 동안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한 이유였다. 자연스럽게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소집 명단이 발표되기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는 UEFA 슈퍼컵에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주드 벨링엄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준비가 됐고 계획을 따라오고 있다. 모두 출전할 것이다"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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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감독의 이야기대로 음바페가 아탈란타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선발 출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6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나섰던 팀에 대한 믿음을 유지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경우 음바페가 벤치에 앉게 된다. 하지만 호드리구보다 먼저 나설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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