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9 (일)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박찬대 "김용현 국방장관 후보자, 윤석열 정권의 차지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한 김용현 대통령경호처장에 대해 "해병대원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인사청문회에 설 자격 자체가 없는 인물"이라며 "즉각 지명이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인사가 민심의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차지철·장세동'이라고 불리는 김 처장을 국방부 장관 자리에 앉히는 것은 군대를 망하게 할 작정이 아니라면 천부당만부당한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을 두고도 "대통령이 오늘 중으로 김 관장 임명을 철회하고 역사쿠데타 음모에 대해 직접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핵심 요직에 친일·뉴라이트 세력을 우격다짐으로 밀어 넣고 망국적인 일본 퍼주기를 하는 데 정권이 혈안이 됐다"며 "윤석열 정권은 사실상 정신적인 내선일체 단계에 접어든 역사상 최악의 친일매국 정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