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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공식 데뷔전을 준비한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스타디온 나로도비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와 격돌한다. UEFA 슈퍼컵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팀과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팀이 맞붙는 경기로, 지난 시즌 우승 팀인 레알과 아탈란타가 맞붙게 됐다.
지난 시즌 레알은 스페인 라리가에 이어 UCL까지 제패했다. UCL 통산 15회 우승을 하면서 2시즌 만에 다시 빅 이어(UCL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2연패를 한 레알은 여름에 호셀루, 나초 페르난데스, 라파 마린을 내보냈고 토니 크로스 은퇴로 중원에 공백이 생겼지만 엔드릭이 합류했고 음바페가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영입이 돼 정점을 찍었다.
음바페 합류로 레알은 더 강해졌다. 레알이 드림 클럽이라고 하던 음바페는 매 이적시장마자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올 것이라는 이적설에 시달렸는데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에 아니었다. 레알행을 확정하면서 등번호 9번을 달게 됐다.
입단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스페인어로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걸 꿈꾸며 끝없는 밤을 보냈다.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가족들도 행복하다. 엄마가 우는 모습도 보인다. 어릴 때부터 이날을 꿈꿔왔다. 오늘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는 날이다"라며 레알 마드리드 엠블럼에 입을 맞췄다. 프리시즌에 성실히 임하며 2024-25시즌을 준비하는 음바페는 레알 데뷔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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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탈란타전 출격이 예고된다. 음바페가 바르샤바에 올 때부터 관심을 받았고 경기장에 몸을 풀러 등장하자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어떤 선수와 호흡을 맞출지도 눈길을 끌 것이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아르다 귈러, 브라힘 디아즈, 주드 벨링엄 등이 대기 중이다. 음바페 개인 활약을 넘어 2024-25시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공격 청사진을 볼 수 있는 경기라 더욱 관심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레알은 아탈란타를 잡는다면 역대 UEFA 슈퍼컵 최다 우승 팀이 된다. 음바페와 함께 시즌 첫 경기부터 트로피를 노리고 있는 레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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