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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챔스 진출 실패+토트넘 최다 득점자 자리 뺏길 것"... 현지 매체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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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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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다가오는 시즌 토트넘 훗스퍼의 예상 성적이 나왔다.

토트넘은 돌아오는 20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개막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영국 '90min'은 토트넘의 예상 순위를 공개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새로운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리그에서 가장 흥미로운 팀 중 하나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첫 시즌은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고, 해리 케인이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았다"라며 운을 띄웠다.

매체는 토트넘의 예상 순위를 5위로 내다봤다. 매체는 "엔제 볼의 스릴 넘치는 전술을 완벽하게 적용하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다시 진출할 수도 있고, 수비진이 무너지면서 중위권으로 떨어질 수도 있다. 토트넘은 바닥을 치지는 않겠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원하는 것을 하기 위해서는 1년 정도 더 필요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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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을 원인으로 설명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전술을 선보였다. 수비 라인을 끌어 올린 뒤 왕성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 볼 소유권을 따낸다. 이후 빠른 역습을 진행해 높은 위치에서 속전속결로 마무리해왔다.

시즌 초반에는 리그 10경기 무패를 달릴 정도로 효과가 있었으나 주전 선수들의 이탈, 상대 팀의 파훼법 등장으로 인해 추락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무너지면서 리그를 5위로 마무리했고 UCL 진출에 실패했는데, 이번 시즌도 같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또한 매체는 다음 시즌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도 예측했다. 손흥민이 아니었다. 새롭게 영입된 도미닉 솔란케였다. 본머스에서 뛰면서 득점력을 자랑한 솔란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960억으로 그를 영입한 만큼, 기대가 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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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의 최다 득점자였고, 17골을 넣었다. 이번에는 솔란케가 그 자리를 차지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시즌 리그 19골을 넣었다"라고 했다. 솔란케가 최다 득점자로 자리할 것으로 보았다.

솔란케의 득점 감각은 이미 검증이 끝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시즌 활약하면서 점차 득점력을 높였고, 지난 시즌 리그 19골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관건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적응하고 얼마나 잘 녹아드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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