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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힘 스털링이 개인 경력 4번째 프리미어리그 팀을 찾고 있다 .
영국 '미러'는 23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이적시장 종료 전에 아스톤 빌라로 갈 수 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결정에 따라 다를 것이다. 자신의 그림에 스털링이 맞는지 판단할 것이다. 빌라 스쿼드에 자리가 있는지 파악을 해야 스털링 영입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빌라가 영입 결정을 한다고 해도 연봉 1,500만 파운드(약 263억 원)를 감당할지 의문이다. 빌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면서 선수단 전체 연봉이 올랐지만 최고는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다. 30살 고연봉자 스털링이 젊고 불타오르는 동기를 지닌 빌라와 맞을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리버풀에서 성장한 스털링은 루이스 수아레스, 다니엘 스터리지와 호흡을 하면서 리버풀 공격을 이끌었다. 이후 트로피를 꿈꾸며 맨체스터 시티로 갔다. 맨시티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2017-18시즌 리그에서만 18골 11도움을 기록했고 2018-19시즌 17골 10도움, 2019-20시즌 20골을 기록하면서 전성기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에 성공했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등도 들어올렸다. 잉글랜드 축구언론인협회 올해의 선수 등도 수상했다.
점차 입지는 좁아졌다. 2020-21시즌 10골, 2021-22시즌 13골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득점엔 성공했으나 결정력 부족,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았다. 첼시로 이적했다. 2시즌간 뛰었는데 기복이 심했고 결정력 난조를 보이면서 기대 이하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기록은 2022-23시즌 6골 3도움, 2023-24시즌 31경기 8골 4도움이었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오고 입지를 잃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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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네투에 주앙 펠릭스가 추가됐고 미하일로 무드리크, 노니 마두에케, 콜 팔머 등은 잔류했다. 스털링을 쓸 계획은 없어 보였다. 개막전 맨시티전에 제외가 되자 스털링 측은 이례적으로 성명까지 냈다. 마레스카 감독은 이에 불편한 듯 "(스털링과 벤 칠웰)두 사람의 상황은 매우 명확하다. 우리 선수단은 크고 그들 모두에게 시간을 주는 건 불가능하다. 출전 시간을 찾고 있다면 떠나는 것이 낫다. 맨시티와 개막전 전에 이야기를 나누었다. 스털링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하면서 사실상 방출 통보를 했다.
네투의 등번호가 7번으로 바뀌면서 스털링 방출은 기정사실화로 보였다. 스털링은 빌라와 연결됐다.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빌라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차지해 41년 만에 UCL에 나가게 됐다. 무사 디아비 등이 나가 공격진에 문제가 생겨 펠릭스에게 관심을 보냈는데 첼시로 갔다. 스털링이 타깃이 됐는데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고는 볼 수 없다. 관심 단계 수준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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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털링은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등엔 관심이 없고 프리미어리그 내 이적을 우선으로 두고 있는 듯하다. 유벤투스 등이 스털링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앞서 말한대로 관심을 두는 쪽은 프리미어리그 잔류다. UCL을 나가는 빌라는 최고의 선택지인데, 노쇠화한 윙어 스털링을 품을지, 그리고 이적료와 연봉을 투자할 의지가 있는지는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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