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수(亂數) |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정부가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23일 관련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씨티케이[456010]는 29.92% 오른 8천640원에 거래를 마쳐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이씨티케이는 복제방지기능(PIF) 기술과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 설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SK텔레콤과 함께 양자난수생성 관련 제품을 개발한 이력이 있어 양자컴퓨터 관련주로 분류되는 케이씨에스[115500]는 전 거래일보다 17.05% 오른 6천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엑스게이트[356680](8.79%), 우리로[046970](5.16%)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한 매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다음 주 국가R&D사업평가총괄위원회에서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의 예타 면제 여부를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양자 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은 1천큐비트(양자 정보 처리 단위) 성능의 양자컴퓨터를 포함해 양자암호통신·양자 센서 등 양자 핵심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약 3천억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예타 면제가 이뤄질 경우 500억원 이상 대형 R&D 사업에 대한 예타 폐지 결정 이후 첫 면제 사례가 된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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