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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中 반독점 규제기관 승인받았다…3년 간 감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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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사진: 알리바바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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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알리바바가 중국 반독점 규제기관의 3년간의 감사 끝에 승인 결과를 받았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중국의 온라인 사업 관행에 대한 대규모 조사 이후 3년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중국이 알리바바에 지지를 표명하려는 의도를 시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하 '시장총국') 은 성명을 통해 알리바바가 3년 전 조사를 촉발한 독점적 관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알리바바가 가맹점에 대한 독점 계약을 강요하는 것을 중단하고 쇼핑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선했으며 온라인 플랫폼 간의 경쟁을 촉진했다고 기관은 밝혔다.

아울러 시장총국은 "지속적으로 알리바바 운영을 지도하고 규제해 규정 준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바바는 이에 대해 "새로운 시작"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혁신에 집중하고, 규정을 준수하고, 기술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플랫폼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해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규제 당국의 승인을 기뻐했다.

한편 중국 반독점 규제 당국은 지난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알리바바에 28억달러(약 3조7460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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