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업체 '오더블'(Audible)이 미국 내 오디오북 내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 위키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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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의 오디오북 서비스 제공업체 '오더블'(Audible)이 미국 내 오디오북 내레이터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훈련을 통해 선별된 내레이터들의 목소리를 AI에 학습시키고, 이를 새로운 오디오북 녹음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레이터들은 특정 작품에 대한 자신의 합성 목소리를 승인하고, 발음과 속도를 편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오더블의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내레이터들은 AI 음성을 활용해 제작한 오디오북에 대해 로열티 공유 방식으로 보상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AI 훈련은 오디오북 제작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내레이터들의 작업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더블(Audible)은 사용자가 오디오북 검색 범위를 좁히는 데 도움을 주는 AI 기반 검색 기능을 테스트 중에 있다. 사용자는 특정 요청에 따라 제목 제안을 표시하는 개인 추천 전문가 '메이븐'(Maven)과 소통할 수 있다. 이는 자연어를 사용해 쿼리를 입력할 수 있으며, 메이븐은 거의 100만개에 달하는 오더블의 카탈로그에서 가져온 맞춤형 권장 사항을 제공해 응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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