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위치 기반 라이프 플랫폼 카카오맵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 서비스를 1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실내지도는 넓고 복잡한 실내장소의 매장과 편의시설 정보를 손쉽게 알 수 있는 서비스다. 김포국제공항, 현대백화점 판교점, 신세계아울렛 부산 등 전국 130여개 복합상업시설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는 수협노량진수산주식회사와 협력해, 시장 이용자들이 쉽게 길을 찾고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실내지도를 개발했다. 점포 위치, 메뉴, 운영시간은 물론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까지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점포주가 고연령층임을 고려해, 카카오는 ‘점포주 대상 찾아가는 어플 사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맵 사용법과 카카오 비즈니스 계정 활용법을 안내하고, 점포주들이 직접 매장을 관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용자들은 카카오맵 최신 버전(5.19.1)을 통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검색 시 층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매장 정보를 터치하면 운영시간, 사진, 후기 등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조성윤 카카오 로컬맵 리더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 실내지도를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 요구에 맞춰 실내지도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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