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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클라우드 '전북자치도·전주대' 등과 디지털 대전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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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1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대, 아토리서치와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세터를 구축, 운영하고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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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내에 디지털혁신센터를 개소하고 도내 인재 양성 및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디지털혁신센터는 도내 IT에 관심 있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및 재직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도내외 IT기업 취업 연계에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제공, 도내 IT 및 소프트웨어 기업 역량 향상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디지털혁신센터 구축,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업 사업 발굴을 지원하고 전주대는 디지털혁신센터 구축, 운영을 위한 사무, 강의공간 제공, 네트워크 기반 인프라 조성, 전담 지원 조직 구성 및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맡는다. 아토리서치는 데이터센터 플랫폼 교육 및 교육생 채용 연계를 담당한다.

도내 14개 시군 및 공공기관 등 72개기관의 정보자원 운영 현황을 분석, 조사한 결과 도내 행정 및 공공기관 클라우드 전환 비율은 13%로 낮은 수준이었으나 클라우드 전환시 공동 구매 및 보안 인프라 공동 활용을 통해 이용료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전북자치도가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지원하며 지자체,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해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산학관이 협력해 클라우드를 통한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지역 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디지털 혁신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 요소”라며 “전북 카카오클라우드 디지털혁신센터를 구심점으로 지역 인재를 키워 스타트업을 만들고 기업을 불러들여 탄탄한 디지털 생태계가 만들어지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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