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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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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한은행과 '소비가 저축되는' 적금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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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 출시

금리 최고 6.0%까지 제공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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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함께 금리 최고 6.0%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 ‘쓸수록 모이는 소비적금 시즌2’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적금 시즌2는 카카오페이와 신한은행의 제휴 적금상품으로 사용자가 카카오페이로 소비할 때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비율 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에 자동 저축되는 상품이다. 작년 12월 출시 이후 소비, 저축이 함께 이뤄지는 색다른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에 기존 최대 연 4.5%에서 6.0%로 금리를 늘려 두 번째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

해당 상품은 6개월 만기로 일일 최대 10만원(월 최대 50만원) 한도로 저축할 수 있다. 최고금리 연 6.0%는 기본금리 1.8%에서 우대금리 최고 4.2%를 가산해 적용한다.

사용자는 결제금액의 10~200%까지 설정해 결제한 금액에 따라 저축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때마다 설정 비율 만큼의 금액이 적금 계좌로 입금된다.

예컨대 적립률을 50%로 설정하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1만원을 결제한다면 카카오페이머니 5000원이 적금계좌로 자동이체된다.

소비와 상관없이 매일 일정금액을 저축하거나 결제가 없는 날에도 원하는 금액만큼 정액으로 저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 17세 이상인 내국인이라면 1인당 1개의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12개월간 총 7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카카오페이앱 및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홈에서 전체-예적금-적금 추천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상품을 신규 개설하고 적금을 유지하면 익월 말일 카카오페이포인트 1000원을 받을 수 있다. 친구에게 소비 적금을 알리고 친구가 내용을 확인한 선착순 2만명에게는 1회 100원, 최대 500원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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