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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스박스 사업부 650명 감원…"게임·기기엔 영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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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위해 엑스박스 사업부 650명을 감원한다 [사진: MS 엑스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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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를 위해 엑스박스 사업부에서 650명을 감원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올해 3번째로 진행되는 대규모 감원으로, 대부분 기업 및 지원 기능에 속하는 직원들이 대상이다. 이번 감원으로 취소되는 게임 및 디바이스, 경험은 없으며 스튜디오도 폐쇄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전에도 MS는 액티비전 부서와 스튜디오에서 1900명의 직원을 감원했으며, 제니맥스 인수 과정에서 4개 스튜디오를 폐쇄했다. 이러한 조치는 일부 엑스박스 게임을 경쟁 콘솔에 출시하기로 한 결정과 함께 일부 플랫폼 팬들의 분노를 샀다.

최근 게임 개발 비용 상승과 미지근한 성장으로 인해 게임 업계 전반에 걸쳐 감원과 프로젝트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MS뿐만 아니라 소니 그룹, 테이크투 인터랙티브 소프트웨어, 일렉트로닉 아츠 등도 이러한 흐름에 편승하고 있다.

MS는 액티비전 인수 발표 이후 21개월 만인 지난 10월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엑스박스는 새로운 콘텐츠와 인재를 확보했지만, 장기적으로 거래의 성과를 거두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MS는 "앞으로도 비즈니스 운영의 일환으로 우선순위 변화에 적응하고 게임의 수명 주기와 성과를 관리함에 따라 다른 팀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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