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남도국악원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17일 오후 진악당에서 추석 특별공연 전통예술원 유흥 초청 '연희공감'을 선보인다.

전통예술원 유흥은 전통 연희를 기반으로 해 가·무·악이 혼합된 전통예술의 원형을 추구하는 단체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가며 전통문화의 기상을 되찾고, 우리의 전통예술이 더 넓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채상소고놀이', '사자춤', '연희판굿', '진도북춤' 등 연희와 춤이 함께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다.

공연 당일 진악당 앞 야외 마당에서는 인생 네컷, 떡 메치기, 자개 꾸미기,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14일 "공연 중 '버나놀이'는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공연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전통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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