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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비상! 돈나룸마 허벅지 부상→지로나와 챔스 경기 결장 확정적...신입 GK 데뷔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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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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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지로나전에 나서지 못한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드 브레스트전 이후 돈나룸마 부상 상황 검사를 했다. 우측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꼈고 이번 주에 치료에 전념할 것이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PSG 수문장이다. 이른 나이부터 명문 AC밀란에서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하던 돈나룸마는 지안루이지 부폰 후계자로 지목되면서 이탈리아 대표팀 골키퍼가 됐다. AC밀란에 이어 아주리 군단 수문장이 된 돈나룸마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우승을 이끌었던 2021년 자유계약(FA) 이적으로 PSG에 합류했다.

지난 3년 동안 주전 골키퍼로 뛰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PSG에서 절대적 입지를 구축했다. 브레스트전에서도 3-1 승리에 공헌한 돈나룸마는 우측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추후에 검사를 받게 됐다.

결론은 "치료가 필요하다"였다. PSG는 돈나룸마를 다가오는 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무리하게 쓸 이유가 없다. 돈나룸마는 결장을 할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마테비 사포노프, 아르나우 테나스 중 한 명이 지로나전 PSG 골키퍼 장갑을 낄 것이다.

테나스가 지난 시즌 돈나룸마가 공백이 있을 때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줬는데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이번 여름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등과 함께 합류한 사포노프 선발 출전을 유력하게 봤다. 사포노프는 러시아 국가대표 골키퍼로 1999년생이다. 크라스노다르에서 뛰다 올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에서 첫 경기가 지로나와의 UCL이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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