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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서 스트레스 DSR2단계 적용된 '대출 한도'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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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스트레스DSR 2단계 시행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9월부터 대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17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는 9월부터 시행된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를 반영해 대출 한도를 계산해주는 ‘금융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데일리

출처: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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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스트레스 DSR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과 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금리 0.75%포인트를 감안해 대출한도를 정하는 제도다. 대출금리가 0.75%포인트 더 높을 경우의 이자를 반영해 대출 한도를 정하는 것이다. 스트레스 DSR 1단계까지만 해도 가산금리는 0.38%포인트가 적용됐으나 두 배 가량 높아졌다.

특히 최근 가계부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주택담보대출 스트레스 금리는 1.2%포인트로 상향했다. 스트레스 금리는 단순히 대출 한도를 정할 때 계산될 뿐 실제로 적용받게 되는 금리는 아니다.

지역별로 스트레스 금리가 달라지는 등 복잡해지면서 대출 한도가 얼마나 될지를 궁금해하는 금융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네이버 검색 창에 ‘DSR’ 또는 ‘DSR 계산’ 등을 입력한 후 연 소득, 주택담보 대출 금액, 대출 기간, 상환방법 등을 입력하면 스트레스 DSR 2단계 적용시 대출 한도를 계산해준다.

예컨대 연 소득이 1억원이고 주택담보대출이 5억원(10억원, 5%, 원리금균등 기준)일 경우 연 원리금 상환액은 6363만 9309억원인데 스트레스 DSR(변동형) 적용시 수도권인 경우 연 원리금 상환액은 6721만 6508원으로 DSR 비율은 약 67.22%로 예상된다. 반면 같은 조건인데 비수도권이라면 연 원리금 상환액은 6586만 1532원으로 줄어들고 DSR 비율은 역 65.86%로 낮아진다.

현재 은행권에선 DSR 40%를 넘지 않는 선에서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 대출을 받을 경우 DSR 40%를 넘어서게 되는 지 여부를 따지는 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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