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트먼 이번 프로젝트 위해 1조3355억 원 펀딩 예정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 애플 디자이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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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홍창기 특파원】
오픈AI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과 애플 전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손잡고 인공지능(AI) 디바이스를 개발 중이다. 애플의 전성시대를 일군 애플 전 디자니어와 AI 열풍을 주도하는 올트먼이 협력해서 어떤 AI 디바이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와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아이브는 올트먼 CEO와 AI 하드웨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올트먼과 아이브가 생성형AI가 어떻게 새로운 컴퓨팅 기기에 적용돼야 하는지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아이브와 올트먼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올해 말까지 10억 달러(약 1조3355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 손정의가 이 자금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아이브는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오픈AI가 개발 중인 AI 기기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기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어떤 형태를 띠고 언제 공개되는 지 여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등 현재 애플의 주력 기기를 디자인 한 인물이 디바이스 개발을 하는 만큼 기대가 큰 것도 사실이다. 아이폰과 애플워치 디자인 담당인 탕 탄 애플 전 부사장을 비롯해 애플 직원 20명 이상이 아이브가 지난 2019년 애플에서 퇴사하고 설립한 디자인 스타트업 '러브프롬'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애플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니 다이브 전 애플 디자이너. 사진=맥루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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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veryfirst@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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