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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가 사라져 눈길을 끈다.
바이에른 뮌헨과 레버쿠젠은 2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뮌헨은 개막 후 4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레버쿠젠은 3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을 기록하면서 창단 첫 리그 트로피를 들었고 올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 감독 부임 후 공격력이 살아나고 수비가 안정화되면서 순항하고 있다.
두 팀의 대결이 기대가 되는데 축구 매체 '스코어90'은 28일 뮌헨, 레버쿠젠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내놓았다. 김민재는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 아래에서 김민재는 부진했고 벤치 멤버였지만 콤파니 감독 하에선 아니었다. 볼프스부르크전 실수 이후 비판이 쏟아졌는데 콤파니 감독은 신뢰를 보였고 점점 나아져 다요 우파메카노와 특급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수비력, 패스 성공률을 앞세우고 경합에서도 밀리지가 않고 있다. 우파메카노도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면서 뮌헨 수비는 안정화에 성공했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고 이토 히로키, 요십 스타니시치가 부상에 신음해도 뮌헨 수비는 단단하다.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3실점만 헌납 중이다.
독일 '스포르트1'은 "김민재 태클 성공률은 67%이고 인터셉트가 68회다. 왼쪽 센터백으로 나서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콤파니 감독에게 명확한 지시를 듣는 듯하다. 콤파니 감독은 방치를 하지 않고 수비라인 조정을 하며 오류를 최소화하려고 한다"고 하며 두 선수의 노력과 발전도 변화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콤파니 감독 역할이 크다고 추켜세웠다.
콤파니 감독 지도 속에 살아난 김민재는 통합 베스트 일레븐에서 제외됐다. 김민재 대신 레버쿠젠의 조나단 타, 에드몽 탑소바가 위치했다. 타는 올여름 뮌헨 이적설이 이어져 김민재 동료이자 라이벌이 될 뻔했는데 무산돼 레버쿠젠에 남았다.
좌우 풀백도 뮌헨 선수가 아닌 레버쿠젠의 알렉스 그리말도, 제레미 프림퐁이 나섰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였다. 중원은 플로리안 비르츠, 그라니트 자카와 함께 조슈아 키미히가 출격했다. 공격진은 뮌헨이 지배했다. 자말 무시알라,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가 있었다. 김민재가 빠진 것에 대해 팬들은 놀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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