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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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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다음 달 루마니아·불가리아서 퓨전국악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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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악단광칠' 루마니아·불가리아서 공연
[K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김기환)은 주루마니아대사관·주불가리아대사관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루마니아와 불가리아에서 9인조 퓨전국악 밴드 '악단광칠' 공연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루마니아에서의 첫 번째 공연은 10월 2일 부쿠레슈티 국립 오페라하우스에서 진행된다. 4일에는 우크라이나 피난민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인 수체아바에 있는 마테이 비슈니에츠 시립극장에서 피난민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8일에는 불가리아로 이동해 소피아 현대미술센터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악단광칠은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된 국악밴드다. 밴드는 김약대(대금), 이만월(피리·생황), 김최종병기활(아쟁), 원먼동마루(가야금), 전궁달(타악), 선우바라바라밤(타악) 등 6명의 국악기 연주자와 3명의 소리꾼(홍옥, 유월, 명월)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황해도 서도민요와 전통 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를 절묘하게 결합한 독창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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