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향연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5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국악연주단의 가·무·악 종합공연 '국악의 향연'을 개최한다.
무더위가 물러나고 높은 가을 하늘에 어울리는 '풍요'를 주제로 펼쳐진다.
공연은 '풍년을 기뻐한다'는 뜻의 경풍년으로 시작한다.
두 번째는 가야금병창 수궁가 중 '토끼 세상 살아나와 계교 부리는 대목', 거문고 독주 '달무리', 공던지기 놀이를 형상화한 궁중무용인 '포구락'까지 선보인다.
이어 아름다운 금수강산과 풍년에 대한 예찬을 노래한 남도민요 '풍년가', 화려한 농악가락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삼도농악가락'까지 흥겨운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3일 "2004년 개원한 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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