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전)가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경남에서 전국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것은 2011년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포함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단 9806명(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이 참가한다. 직전 대회 대비 228명(선수 105명, 임원 및 관계자 123명)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까지 시범종목이던 두 종목(쇼다운, 슐런)이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역대 최다인 31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경상남도 박완수 도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방송(KBS) 1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탁구(28일), 좌식배구(29일), 배드민턴(30일) 등의 경기 또한 한국방송 1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대회를 시청할 수 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4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 수여식을 갖고 박진호(사격), 김기태(탁구), 정호원(보치아) 등 선수 28명 및 지도자에게 경기력 성과포상금 증서를 수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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