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기자]

사진=‘2024 문화유산 국악로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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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용훈 기자] 서울 종로구가 주최하고 국악로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2024 문화유산 국악로축제'가 10월 25일(금) 오후 3시 서울 남인사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종로 일대의 유구한 전통과 문화유산을 기념하며, 국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판소리 명창 정옥향의 춘향가 중 사랑가 공연과 더불어, 전수생들이 선보이는 남도민요, 궁중무, 궁중학춤 등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사당놀이도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황진이 비보이춤 또한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2024 문화유산 국악로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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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는 "정옥향 명창은 전통 판소리와 민요의 대가로서 오랜 세월 동안 국악의 전승과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이번 축제에서도 그녀의 깊은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다"라며, "국악로축제는 전통 국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의 진수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문화뉴스 / 이용훈 기자 lyh@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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