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가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제치고 모든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 60세 이상 취업자는 1년 전보다 27만 2천 명 늘어난 674만 9천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대 취업자를 뛰어넘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가운데 60세 이상 비중도 23.4％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고령층 창업도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올해 7월 창업 기업 가운데 60세 이상이 창업한 기업은 14％로 같은 달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노동시장 내 고령층은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며 청년 취업 문제 등과도 얽혀있는 만큼 정년 연장보다는 고용 연장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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