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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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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 채해병 사건 공수처 수사 검사 연임 즉시 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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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발언하는 박찬대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0.23 utzz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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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채해병 순직 외압 사건 수사와 관련해 “공수처 수사 검사의 연임을 즉시 재가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에서 채해병 특검법을 반대한 이유 중 하나가 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이란 것이었다. 그런데 윤 대통령은 임기가 며칠 남지 않은 공수처 수사검사 연임 재가를 두 달 넘게 질질 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박 원내대표는 “현재 부장검사 두 명, 검사 한 명이 채해병 사건을 담당하는데 윤 대통령이 27일까지 재가하지 않으면 부장검사 두 명이 그만둬야 한다”며 “부장검사 두 명이 빠지면 수사를 그만하란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술 마실 시간은 있고 공수처 수사 검사 연임을 재가할 시간은 없는지 묻고 싶다”며 “고의로 수사를 중단시킬 생각이 아니라면 오늘 당장 공수처 검사 연임을 재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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