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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26일 오후 3시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예락 초청공연 판소리극 '조선혼인프로젝트:김신부부뎐'를 선보인다.
예락은 전통예술과 현대적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이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해 새로운 공연으로 만들어 가는 협업 공연 프로젝트 등을 통해 예술적 한계를 두지 않고 실험하고 발전하고자 하는 예술 단체이다.
백성들을 보살핀 왕의 공덕을 칭송하는 이야기를 담은 기존 '김신부부뎐'을 혼자의 삶을 즐기며 살아간 노처녀 '삼월이'라는 캐릭터를 극 중에 새로이 도입해 각색했다.
세상에 의문을 제기하며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도록 변화하자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남도국악원 관계자는 24일 "2004년 개원한 남도국악원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아 더욱 다양한 공연과 교육, 체험을 통해 더욱 풍성해진 국민의 문화쉼터가 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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