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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트릭' 레반돕이 레알 마드리드 부수던 시절도 있었는데...'챔스 4-1 승리' 돌문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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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완전히 무너뜨린 적도 있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도르트문트가 레알 마드리드를 4-1로 이긴 경기를 조명했다.

도르트문트는 2012-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도르트문트는 1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2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당시 도르트문트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야쿱 브와쉬치코프스키, 일카이 귄도안, 스벤 벤더, 마르셀 슈멜처, 네벤 수보티치, 마츠 훔멜스, 루카스 피스첵, 로만 바이덴펠러가 선발로 나왔다.

이른 시간 도르트문트가 앞서 나갔다. 전반 8분 괴체가 좌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레반도프스키가 몸을 날렸고 발을 갖다 대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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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43분 곤살루 이과인이 페널티 박스로 진입했다. 바이덴펠레 골키퍼가 튀어나왔지만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내줬다. 호날두는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은 일방적이었다. 도르트문트가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워 맹공을 퍼부었다. 후반 5분 로이스의 패스를 받은 레반도프스키가 터닝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 10분에는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기술을 보여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레반도프스키의 득점 행진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레반도프스키는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다. 레반도프스키는 가운데로 강력하게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레반도프스키는 손으로 '4'를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도르트문트의 4-1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UCL 결승에서 만났지만 0-2로 무릎을 꿇었다. 23일 열린 2024-25시즌 U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서는 2-5 역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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