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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무병장수 꿈꾸는 백세시대 건강 관리법

군청색 늦가을바다 울진 죽변서 건강 폭풍흡입[함영훈의 멋·맛·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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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속으로’ 촬영지,대숲,해안레일 운치

8~10일 하트해변옆 울진죽변항 시끌벅적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동해바다 보물상자’ 죽변항에서 제철 겨울 수산물을 ‘얼리 버드’로 선점하고, 방어·곰치·울진대게·붉은대게 등 제철 수산물을 맛보는 ‘2024죽변항수산물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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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회 드시러 죽변 오세요” 울진 죽변 수산물 축제장의 초대형 비빔회 퍼포먼스. 여행자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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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수산물 폭풍흡입후, ‘폭풍속으로’ 드라마 세트장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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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얘네 제비야?” 제비가 강남으로 떠난 자리에 울진 바다골뱅이가 국민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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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은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가성비 높게 활어회와 어패류를 구입할 수 있어, 동해바다를 찾는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 마켓플레이스이다.

강원도 삼척시와 접하고 울릉도·독도와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어항으로는 동해안에서 묵호, 죽도와 ‘빅3’를 이루는 곳이다.

축제 기간 동안, 백두대간과 평행으로 달리는 바닷속 산맥 ‘왕돌초’의 시작 지점인 이곳 청정해역의 수산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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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수산시장, 위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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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미쳤다” 죽변 수산물 맨손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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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및 건어물 판매장터와 활어 맨소잡기, 요트 승선체험 등 대표행사와 수산물 레크레이션, 죽변항 수산물 즉석경매 등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죽변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송윤아, 김석훈, 김민준 주연의 2004년 최고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 주변으로 죽변 소죽(小竹)이 군락을 이뤄, 푸른 바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환상적은 컬래버 풍경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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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 대나무숲길 ‘용의 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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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아래 짙은 에메랄드 바다옆 레일 위로 자동 정속 모노레일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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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드라마 세트장은 주황색 지붕과 푸른 동해 바다가 어우러져 MZ세대의 포토존이 되고 있다. 소죽은 화살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그 위에는 죽변 등대가 운치있게 서 있다.

울진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죽변스카이레일은 자동으로 움직이는 모노레일이다. 코스는 죽변항~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8㎞ A코스, 후정해변~봉수항으로 이어지는 2㎞의 B코스가 있다. 현재는 죽변 승차장에서 출발해 하트해변 정차장을 지나 봉수항 정차장에서 유턴하는 코스만 운행한다.

시속 5㎞/h로 안전하게 달리며 울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스카이레일을 타고 죽변의 명물인 하트해변, 드라마 폭풍속으로 세트장, 죽변등대를 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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