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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교체에 화는 났지만...기분 풀고 '혀 빼꼼' 손흥민, PL 통산 어시스트 단독 18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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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토트넘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 후 카메라에 혀를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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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PL 전체 시즌 통산 어시스트(도움) 단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4일(이하 한국시간) 기준 업데이트된 PL 전 시즌 어시스트 기록에서 총 65도움을 기록하며 단독 18위에 랭크됐다.

1위는 통산 162도움을 기록한 '맨유 레전드' 라이언 긱스(은퇴)이며 2위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누적 113도움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세스크 파브레가스(은퇴)가 111도움으로 3위, 웨인 루니(은퇴)가 103도움으로 4위, 프랭크 램파드(은퇴)가 102도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손흥민은 전날인 3일 열린 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아스톤 빌라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 브레넌 존슨에게 도움을 올려 동점골을 합작하며 팀 승리의 물꼬를 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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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공을 슈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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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이 교체 후 불만스러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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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직후 이브 비수마, 히샬리송과 교체되며 벤치로 물러났다. 사전에 조율되지 않은 교체에 손흥민은 당황한 기색으로 불만을 표하기도 했지만, 퇴근길에는 '메롱' 제스처를 선보이며 어느정도 화가 풀린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같은 날 손흥민은 골 기록에서도 123골을 기록하며 드와이트 요크(은퇴), 라힘 스털링(아스날)과 함께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득점에서는 '전설의 득점기계' 앨런 시어러(은퇴)가 통산 260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토트넘 시절 손흥민과 영혼의 '손-케 듀오'를 이뤘던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213골로 단독 2위, 웨인 루니가 208골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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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시즌 PL 득점왕에 오르며 골든 부츠를 받은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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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공동 PL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는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는 164골로 8위다.

손흥민은 토트넘에 지난 2015년 입단, 9년 동안 맹활약을 펼쳤다. 2021-22시즌에는 리그 35경기 23골 7도움으로 아시아 최초 PL 득점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제 10번째 시즌을 뛰고있는 손흥민은 직전 시즌(23-24시즌) 팀에서 17골 10도움을 작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역대 6번째 '10골-10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현재까지 EPL 무대에서 3차례 이상 '10-10'을 작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웨인 루니, 모하메드 살라(이상 5회), 프랭크 램퍼드, 에릭 칸토나(이상 4회), 디디에 드로그바(3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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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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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32세에 접어든 가운데 최근에는 1년 밖에 남지 않은 계약 기간이 부쩍 거론되고 있다.

일부 외신들은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라 내다보는 가운데 '팀에 헌신하고 아직 기량이 좋은만큼 재계약으로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한다'는 의견도 팽팽하다.

한편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오는 8일 오전 2시 45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갈라타사라이 SK와의 경기에 나선다.

사진= MHN스포츠 DB, 연합뉴스,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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