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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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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손흥민 ‘1년 연장 옵션’ 선택권 없었다…토트넘 일방적 통보→자동으로 발동 “2026년까지 잔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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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 토트넘 홋스퍼)이 1년 연장 옵션 발동으로 2026년까지 팀에 머물게 될 가능성이 높다. 관련 소식을 영국 유력 매체들이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다만 손흥민에게 선택권이 없었고 토트넘이 통보를 하면 자동으로 발동되는 조건이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21년에 재계약을 체결할 당시 포함된 이 조항은, 구단이 결정만 하면 손흥민의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방식이다. 손흥민의 동의 없이도 구단이 일방적으로 발동할 수 있는 옵션으로 토트넘이 손흥민에게 연장 통보를 전달하기만 하면 계약이 1년 더 연장된다.

손흥민의 기존 계약은 2025년 여름에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 옵션 발동으로 인해 2026년 여름까지 이어지게 된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손흥민을 자유계약대상자(FA)으로 잃을 가능성을 차단하고, 구단의 상징적 선수인 손흥민을 최대한 오래 보유하려는 결정”으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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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해 여름 손흥민을 팀 주장으로 임명했다. 손흥민이 팀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구단 내 그의 위상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손꼽혔다. 전폭적인 신뢰 속에 손흥민은 동료들과 맹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5위 달성에 기여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을 ‘월드 클래스 재능’이라 칭찬하며 “손흥민은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수이며, 그의 활약은 팀에 큰 도움을 준다”고 언급했다. 감독의 신뢰 속에서 손흥민은 이번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손흥민은 2015년 독일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 후 꾸준히 성장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사랑받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토트넘에서 무려 417경기에 출전해 165골과 87도움을 기록했으며, 아시아인 최초 유럽5대리그 골든부츠(득점왕) 수상, 토트넘 주장 선임 등 굵직한 커리어를 이어갔다. 특히 아시아 국적의 선수가 영국 팀에서 주장으로 활약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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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손흥민의 활약상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같은 월드 클래스 선수의 가치를 절대 낮게 평가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단순한 공격수가 아니라 팀의 리더로, 경기장 안팎에서 팀을 이끌어가는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보다는 일단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계약 기간을 2026년 6월까지 늘리는 것을 우선시할 방침이다. 손흥민에게 재계약 혹은 연장 옵션을 물으면 아직 구단과 재계약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의를 나눈 바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생각이 큰 만큼 곧 공식적인 입장이 나올 전망이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뿐만 아니라 팀 내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전급 베테랑 공격수이자 팀 주장으로서 동료들을 이끌고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손흥민은 시즌 초반 “올해에 전적으로 집중하고 있으며, 팀의 모든 구성원들이 자격이 있는 우승을 이루고 싶다. 만약 우승을 하게 된다면 토트넘 전설이라고 불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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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번 시즌이 토트넘이 오랜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가오는 카라바오 컵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으며, 손흥민은 이 경기를 통해 팀이 4강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이 트로피에 도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되고 있으며, 손흥민 또한 이에 큰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토트넘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단 내 그의 영향력은 경기장 안팎에서 발휘되고 있으며, 그는 매 경기마다 자신을 증명하며 팀의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함으로써 손흥민은 2026년까지 팀에 남게 되며, 팬들은 그가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고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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