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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경기력이 1~2년간 떨어져도…“토트넘 재계약 필수→존재만으로도 큰 힘” 연장 옵션 발동에 ‘英 현지 대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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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32)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2026년까지 활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연장 옵션을 발동해 1년 더 손흥민을 묶어두려고 한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연장 계약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은 현재 손흥민과의 계약에 1년 연장 옵션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옵션을 발동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6일(한국시간) 영국 유력지 ‘텔레그래프’를 포함한 다수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이 손흥민의 연장 옵션을 발동하려고 한다. 팀은 연장 계약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손흥민 연장 옵션 발동 소식에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이 ‘토트넘 뉴스’와 독점 인터뷰에서 “팀에 손흥민 같은 중요한 선수가 있다면 당연히 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남아 있는 것만으로도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팀 전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손흥민의 연장 계약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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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손흥민은 32세로 축구 선수로서 점점 황혼깅에 들어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경기력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손흥민의 존재 자체는 토트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손흥민은 올시즌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 결장, 꽤 긴 시간 회복에 전념했음에도 복귀 후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톱 클래스 영향력을 입증했다.

웨스트햄전에서 복귀골, 애스턴 빌라전에도 곧바로 1도움을 적립했다. 팀의 중요한 순간에 활약한 점은 손흥민의 가치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사례가 되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55분경에 손흥민을 빼면서 이른 교체에 분노하기도 했지만, 경기 후 인터뷰를 들어보면 손흥민을 장기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경기력은 여전히 프리밍어리그 최고 수준이며, 나이가 들더라도 영향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게다가 손흥민은 단순히 경기력만이 아닌 팀의 상업적 가치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세계적인 인지도를 가진 스타 플레이어로서 클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티켓 판매와 유니폼 판매 등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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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현재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드레싱룸에서의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브레넌 존슨은 영국 매체 'BBC'를 통해 "나는 어렸을 때 미드필더를 더 많이 맡았다. 그래서 카카, 지네딘 지단 같은 선수들의 영상을 보는 걸 좋아했다. 토트넘에 오기 전에도 항상 손흥민을 지켜봤다. 그의 영상은 많이 보지 않았지만 토트넘 경기를 볼 때 항상 손흥민을 지켜봤다. 지금도 손흥민이 양발 모두 활용하고, 그걸 직접 보는 것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손흥민의 재계약을 필수적인 선택으로 보고 있다. 전 토트넘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 같은 선수를 가진 클럽이라면 당연히 더 오랫동안 그와 함께 하길 원할 것”이라며 손흥민과 재계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킹은 손흥민의 재계약이 팀에 큰 이득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클럽 차원에서 손흥민을 빠르게 잡아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킹은 “손흥민이 팀에 미치는 영향력은 경기력 외에도 여러 방면에서 크다. 그의 존재만으로도 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손흥민의 연장 계약이 단순한 경기력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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