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C2024 월드 파이널 개막 전 포토존, 이벤트 등 참여 모습./컴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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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지난 9일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4(SWC2024)’의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10주년을 기념하며 열린 이번 대회는 세계 각지에서 선발된 12명의 선수들이 모여 열띤 승부를 펼쳤으며, 8시간 넘는 경기 끝에 신예 선수 KELIANBAO가 디펜딩 챔피언 LEST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KELIANBAO는 경기 초반부터 강력한 경기력으로 H.FROG와 TRUEWHALE을 차례로 제압한 후, 결승에서 LEST와 치열한 접전을 벌여 최종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 KELIANBAO에게는 상금 10만 달러와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준우승 LEST와 공동 3위 ISMOO, NEF에게도 각각 상금이 전달됐다.

컴투스는 “이번 월드 파이널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13개 언어로 생중계돼 전 세계 ‘서머너즈 워’ 팬들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며 “행사장에는 굿즈샵과 포토 부스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수많은 관객이 방문해 열띤 호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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