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은 오늘 국방과학연구소 강원 삼척 해양연구센터에서 구축함(KDDX) 전투체계의 시험평가와 교육훈련을 위한 육상전투체계통합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투체계는 센서와 무장, 통신장비. 항해 체계 등을 통합 운용하는 핵심장비로, 해군은 현존 최강의 전투체계로 평가받는 미국 이지스 전투체계를 채용한 이지스 구축함을 운용 중입니다.

이에 따라 한국형 차기 구축함인 KDDX에는 이지스에 버금가는 국산 전투체계가 탑재될 예정인데, 이에 앞서 육상체계통합시험장에서 관련 시험과 검증이 이뤄지게 됩니다.

육상체계통합시험장은 약 6천700㎡ 규모로 내년 6월 완공해 2027년부터 운용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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