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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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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골골'...스웨덴 괴물 제대로 미쳤다, 11월인데 총합 32골→포르투갈 리그+챔스+UNL 최다 득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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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제대로 폭발했다.

스웨덴은 20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 위치한 프렌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네이션스리그 리그C 그룹1 6차전에서 아제르바이잔에 6-0 대승을 거뒀다. 스웨덴은 6경기 5승 1무를 거두면서 1위에 올라 리그B 승격에 성공했다.

요케레스가 폭주했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국적 스트라이커로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경험을 했다. 브라이튼, 스완지에선 아쉬움을 보이다 코벤트리에서 활약을 했다. 두 시즌간 파괴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2021-22시즌 45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49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영향력을 보여줬고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 생산성을 과시했다.

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 10도움을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을 통해 UEF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50경기 43골 15도움이다. 스웨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며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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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개인 수상에 성공했다. 포르투갈 리그 올해의 선수, 득점왕, 올해의 팀을 독식했다.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통해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부상을 겪었지만 복귀 후 올 시즌에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터트리고 있다. 포르투갈 리그 11경기 16골을 기록 중이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4경기 5골로 폭주 중이다.

역대급 득점 행진으로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스트라이커가 된 요케레스는 스웨덴 대표팀에서도 폭주하고 있다. 11월 A매치만 보더라도 슬로바키아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더니 아제르바이잔을 상대로는 4골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서던 전반 26분 데얀 쿨루셉스키 도움을 받아 골을 넣더니 전반 37분 추가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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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루셉스키가 후반 12분 골을 넣어 4-0이 된 상황에서 1분 후 골을 기록해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후반 25분 또 골을 터트리면서 포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44분에 교체되어 빠졌고 스웨덴은 6-0으로 이겼다. 4골을 넣은 요케레스는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10점을 받았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요케레스의 경이로운 득점 행진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UNL 최고 득점자, UCL과 포르투갈 리그 최고 득점자, UNL 최다 어시스트"라고 하며 요케레스 기록을 조명했다.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32골을 기록 중이며 총 공격 포인트를 보면 32골 7도움으로 39개다.

로마노 기자 외에도 아직 11월인데 32골 7도움을 기록한 요케레스를 두고 감탄이 이어지는 중이다. 요케레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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