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북한군에 경고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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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미국 국무부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을 '합법적인 표적'이라고 지칭했다.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 배치에 관해 "우리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그들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 중 일부가 전투 작전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을 목격했으며 이는 합법적인 표적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군의 쿠르스크 파병과 관련해 구체적인 사항은 추가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을 향해 합법적인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경고하고 있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역시 이와 같은 발언을 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군을 두고 "이 군대가 우크라이나 대상 전투나 전투 지원 작전에 참여하면 합법적인 군사 목표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이 자리에서 같은 취지의 발언을 하며 주변국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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