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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양요섭·김민석·전미도 출연…뮤지컬 ‘베르테르’ 25주년 기념 공연, 화려한 캐스팅과 함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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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왼쪽부터 시계 방향) 25주년 기념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베르테르’ 역 엄기준·양요섭·김민석, ‘롯데’ 역 류인아·이지혜·전미도. 사진 |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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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세기의 ‘사랑의 찬가’ 뮤지컬 ‘베르테르’가 5년 만에 돌아온다. 이번 무대는 작품의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화려한 드림 캐스팅과 함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베르테르’는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고전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다. 클래식을 전공한 정민선 작곡가와 고선웅 작가, 조광화 연출가가 뭉쳤다.

작품은 2000년 초연과 동시에 서정적인 플롯, 감성적인 음악, 미니멀한 무대가 삼박자를 이루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뮤지컬 마니아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으며 국내 뮤지컬 최초로 작품 동호회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를 탄생, 공연 문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제시했다.

제작사 ㈜CJ ENM은 21일 무대를 완성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름만 들어도 믿음직스러운 ‘클래식 캐스트’부터 활력을 더할 ‘뉴 캐스트’까지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예고했다.

‘롯데’를 향한 순애보를 그릴 ‘베르테르’ 역 엄기준·양요섭·김민석이 나선다. ‘베르테르’의 해바라기 같은 사랑을 받는 ‘롯데’ 역 전미도·이지혜·류인아가 출연한다. 이성적이고 듬직한 ‘롯데’의 약혼자 ‘알베르트’ 역 박재윤·임정모가 맡았다. ‘베르테르’의 곁에서 그를 위로하고 조언하는 ‘오르카’ 역 류수화·이영미가 캐스팅됐다. 남몰래 사랑을 간직한 정원사 ‘카인즈’ 역 김이담·이봉준이 이름을 올렸다.

조 연출가는 “뮤지컬 ‘베르테르’는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이다. 힘든 시기에 고선웅 작가를 통해 작품을 만났고, 그로 인해 에너지를 다시 얻을 수 있었다”며 “25주년을 맞아 훌륭한 배우와 스태프가 하나로 모인 만큼,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더 빛나는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오는 ‘베르테르’ 25주년 기념 공연은 내년 1월17일부터 3월16일까지 서울 구로구 디큐브 링크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한다. 12월8일까지 10% 조기 예매 할인 판매한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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