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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누적 조회수 3.8억 뷰 웹툰 인기작 ‘1초’→ EBS 애니메이션 영화로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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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영화 ‘1초’. 사진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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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 기자] EBS(사장 김유열)가 네이버웹툰의 대표 인기작 ‘1초’의 애니메이션을 11월 24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첫 방송한다.

원작 웹툰 ‘1초’는 ‘시니, 광운’ 작가 작품으로 2019년 3월 14일부터 2024년 현재까지 네이버웹툰에서 금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긴장을 하게 되면 미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신입 소방관 호수가 시민들의 생명을 구하며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웹툰 연재 당시 이타적인 영웅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네이버웹툰 명작으로 자리매김했다.

‘1초’가 특별한 이유는 판타지 장르에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는 점이다. 초능력이라는 판타지적 설정을 통해 오히려 인간의 한계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가치를 조명했다. 목숨을 구하는 일에는 특별한 능력이 아닌 인간의 헌신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는 독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애니메이션 ‘1초’는 EBS와 두루픽스,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이 약 2년여간 제작을 진행했으며, 2D와 3D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

캐릭터와 드라마틱한 연출은 전통적인 2D 애니메이션의 섬세함을 살렸고, 역동적인 소품과 불과 연기 등 특수 효과가 필요한 장면은 3D 기술을 활용하여 시청각적 몰입도를 높였다.

최근 재난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1초’의 애니메이션화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웹툰이 보여준 메시지를 애니메이션의 시청각적 요소를 통해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쉽게 접근이 가능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매체의 특성은 안전 의식과 생명의 소중함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큰 강점이 된다.

원작 웹툰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애니메이션만의 특별한 재미를 더했다. 총 13부작으로 제작된 ‘1초’는 화재 진압부터 인명 구조, 응급 의료 지원까지 소방관들의 업무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애니메이션 ‘1초’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EBS 1TV에서 첫 방송되며, 매주 일요일 같은 시간 방송된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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