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국립남도국악원은 오는 30일 오후 대극장 진악당(전남 진도)에서 올해 마지막 상설공연 국악의 향연 '악화민성(樂和民聲)'을 선보인다.
공연 주제인 악화민성은 '음악은 사람의 소리를 화평하게 한다'란 뜻으로 남도국악원 예술감독 노부영의 지휘로 국악연주단의 국악관현악 연주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진도아리랑과 밀양아리랑을 주제로 백대웅 작곡 '남도아리랑'을 시작으로 심청가 중 한 대목을 국악관현악 연주를 배경으로 선보인다.
이어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아쟁산조 이수자이자 진도 출신의 김영길 명인의 '한일섭류 아쟁산조 협주곡'이 펼쳐진다.
진도에서 전승되는 토속민요(매화타령, 방아타령, 도화타령, 물레타령, 둥덩애타령)를 국악관현악 구성으로 편곡한 김백찬 작곡의 '오곡타령'을 만나볼 수 있다.
노부영 예술감독은 26일 "남도국악원이 준비한 올해 마지막 공연을 통해 모든 가정이 화목하고 평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