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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화웨이 제치고 폴더블폰 시장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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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일러스트=챗GPT 달리



삼성전자가 3분기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난 1분기 화웨이에 뺏겼던 점유율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오다 올해 3분기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6 판매 부진과 고가 폴더블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 감소가 시장 축소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시장 점유율 56%로 1위를 기록했지만,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 줄었다. 화웨이는 점유율 15%로 2위, 아너는 점유율 10%로 3위를 차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8%에 그쳤으나, 중국 외 지역에서는 82%로 강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폴더블폰 공급망이 성숙해지면서 삼성전자가 북미와 서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도 강력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북미에서는 모토로라가 저가형 레이저 플립 라인업으로, 서유럽에서는 아너가 초박형 북 타입 매직 V 시리즈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심민관 기자(bluedrag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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