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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단계 5라운드 경기에서 리버풀과 지난 해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의 맞대결이 벌어진다. 리버풀은 지난 4라운드까지 전승 행진으로 승점 12점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2승2패 승점 6점에 머물러있다.
리버풀은 기대 이하의 경기력 속에서도 결과를 만들어내며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 주말 사우샘프턴과의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65분까지 2-1로 끌려가면서 고전했지만 결국 2-3으로 역전시키며 아르네 슬롯 감독의 팀은 강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10월28일 아스널과 2-2 무승부 이후 모든 경기에서 5연승을 기록했다. 안필드 홈 경기에서는 이제 레알을 상대로 승리한다면 지난 9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노팅엄에게 0-1로 패한 후 8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레알의 안첼로티 감독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은 킬리안 음바페의 영입에 대한 성과를 보지 못하며 국내 리그와 유럽 대회에서의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약간의 압박을 받고 있다.
상위 클럽들은 모두 새로운 방식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시즌에서 상위 8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레알은 현재 시점에 18위 순위에 머물며 실망스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6점을 획득했지만 남은 4경기 중 최소 3경기를 승리하지 못하면 내년 3월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할 수밖에 없다.
레알은 바르셀로나와 AC밀란에 연속으로 패배한 이후 오사수나와 레가네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원정 경기에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릴에 0-1로 패배했지만 라리가에서 셀타비고와 레가네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오는 월요일 맨시티와 중요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시에 5연승을 기대하는 이번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도 집중하지 않을 수 없다. 슬롯 감독은 지난 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예상보다 힘겨운 승리를 얻은 후 이번 경기에서는 몇 가지 로테이션을 선택할 수 있지만 안필드에서 레알을 맞아 치르는 빅매치는 홈 팬들이 진지하게 임하길 바라는 경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현재로서는 리버풀이 경기의 작은 순간의 행운을 놓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러한 모멘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레알은 시즌 초반부터 기복 있는 모습이다. 아직까지 음바페와 팀과의 자연스러운 조화의 완성이 부족한 모습이며 안첼로티 감독이 받고 있는 압박에 불구하고 최근 실망스런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부진의 고리를 안필드에서 끊는다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며 맨시티와의 경기가 분명히 집중력을 흐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그래도 최근의 경기력을 본다면 우위는 리버풀 쪽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경기는 2-1의 스코어로 리버풀의 홈 승리를 기대한다.
리버풀은 알리송, 디오고 조타, 알렉산더-아놀드의 출전이 어렵다. 레알은 최근 몇 주 사이 다니엘 카르바할과 에데르 밀리탕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호드리구와 루카스 바스케스, 오렐리앵 추아메니, 데이비드 알라바도 부상 명단에 올라 있고 최근 비니시우스까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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