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 250명 3천점 출품…작가와 대화, 도슨트 투어
미술 직거래 시장 |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작가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열린 미술 시장인 '부산국제아트페어'(BIAF)가 오는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케이아트(K-ART) 국제교류협회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현대 미술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직거래 미술 시장이다.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에는 인도 TVS 그룹과 현대자동차가 후원사로 참여해 양국 간 문화예술 발전과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인도 등 국내외 작가 250여명들이 참여해 작품 3천여점을 선보인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해 작년 대비 40%가 늘어난 신진 작가 50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주최 측은 인도 작가 25인으로 구성된 특별전을 마련한다. 인도의 저명한 미술사학자 아샤프 박사가 큐레이션을 맡아 현대 인도 미술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와 대화 |
행사장에는 '도발적이면서 발칙한 수다'라는 제목으로 전년도 신진 우수작가 2인과 함께하는 토크쇼(작가와 대화)와 참여 작가 도슨트 투어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K-ART 국제교류협회는 부산국제아트페어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 활동도 하고 있다.
허숙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미술 소비자와 작가가 대면하면서 소통하는 미술 축제"라며 "한 번에 국내외 250여 명의 작가들과 작품을 접하는 기회는 흔하지 않아 많은 미술애호가가 다양한 작품을 소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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