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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종합] ‘런닝맨’ 페이커 PC방에 “요즘 PC방은 이래?” 감탄 → 규현·다현과 ‘홀짝 레이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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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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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이 PC방 음식 나오는 속도에 벌칙공이 부여되자 긴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현명한 홀짝 선택’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올 겨울을 뜨겁게 달궈줄 게스트 두 분이 왔다”라며 규현과 다현을 소개했다. 게스트 소개 후 “여러분은 두 가지 코스 중 한 가지 코스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각 코스에 모인 멤버들의 수가 홀수일지 짝수일지 맞히시면 됩니다. 최종 벌칙공 5명은 벌칙 확정입니다. 첫 번째 코스는 서울 한복판에서 즐기는 야외 숯가마와 삼겹살 vs 프로게이머 페이커 선수의 소속사 협업 PC방입니다. 11시까지 둘 중 한 곳에 도착해야 하고요. 인원을 보고 선택을 해도 되지만 시간 안에는 정해야 합니다. 현재 홀수라서 한 명만 이동해도 홀짝이 바뀝니다”라며 미션을 설명했다.

유재석, 다현, 김종국, 지석진, 지예은, 규현, 하하는 홀수를, 나머지 송지효와 양세찬은 짝수를 선택했다. 같은 차에 탑승한 하하, 양세찬, 송지효는 방향을 고민하던 중 하하는 “회도 있고 캐비어도 있어. 그리고 페이커 사인도 있거든?”이라며 PC방을 영업해 결국 세 사람은 PC방으로 향했다.

반면 유재석과 김종국, 다현은 찜질방과 삼겹살로 향했고 지예은, 지석진, 규현은 PC방을 택했다. 다현은 “저 옛날 중학생 때 PC방에 숙제하려고 갔었고 그 뒤로 안 간 지 10년이 넘었어요. 제가 98년생...”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종국은 “많은 깎았네”, 유재석은 “20대긴 하지만 20대 후반이 되니까 뒷자리에 민감해지지”라며 다현의 나이를 밝혔다.

유재석과 김종국은 노가리 토크를 시작했고 다현은 “다음에도 차 이렇게 셋이 같이 타나요? 여기 가운데 껴서 앉고 싶어서요. 약간 라디오 듣는 것 같고 너무 좋아요”라며 두 사람의 토크를 즐거워했다. 이에 김종국은 “너 서라운드로 듣고 싶구나?”, 유재석은 “너 우리 토크가 마음에 들었구나?”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찜질방에 도착한 세 사람은 떡을 먹으면 각자 전략을 짰다.

예정대로 PC방에 하차한 지석진, 규현은 같은 팀 지예은이 없어진 것을 알고 추격, 지예은은 “저는 찜질방 가고 싶어요! 저는 삼겹살 먹고 싶어요!”라며 바로 배신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와중에 하하, 지석진, 양세찬까지 PC방 앞에 도착, 멤버 수가 5명이 되자 짝수를 선택한 양세찬은 바로 찜질방으로 향했다.

하하가 도망치자 송지효는 “빨리 와! 여기 홀수야”라며 양세찬을 다시 불렀고 양세찬은 “알았어. 나 그러면 지금 거기로 갈게”라며 PC방으로 향했다. 그러나 알고 보니 하하는 PC방 구석에 숨어 있었던 것. 홀수를 선택한 하하는 지석진에게 전화해 “형 나와요. 빨리 나와요”라며 지석진을 PC방으로 나가게 했지만 양세찬이 들어오자 “형 다시 와”라며 지석진을 조종했다.

다현은 “오늘 뭘 할지 몰라서 밥을 챙겨 먹고 왔거든요. 고구마 맛탕이요! 이제 더이상 안 올 건가 봐요 아무도... ”라며 유재석, 김종국과 대화를 하던 중 지예은 등장으로 할 말을 잃었다. 떡에 눈 돌아간 예은은 “선배님 그러셨잖아요. 아침은 먹으라고... 먹고 왔어요!”라며 먹방을 선보이기도.

홀수인 유재석과 다현은 PC방으로 탈주, PC방과 찜질방 모두 짝수인 가운데 하하까지 PC방으로 합세해 홀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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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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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겨울 코스로 PC방에 모인 ‘런닝맨’ 멤버들은 게임을 하면서 먹고 싶은 메뉴를 주문, 제작진은 “추가 벌칙공이 걸린 히든 룰을 공개하겠습니다. 각자 주문한 음식 다 나오는 대로 3위를 정하고요 가장 늦게 나온 꼴등은 벌칙공 3개 들어갑니다”라며 미션을 밝혔다. 이에 양세찬은 “나 8개 시켰는데?”라며 당황했고 멤버들은 폭소하기도.

하하와 유재석, 다현의 메뉴가 전부 나와 벌칙공이 제외된 가운데 꼴찌 지예은은 벌칙공 3개에 당첨됐다.

두 번째 홀짝 레이스가 진행됐고 멤버들은 도착 후 장소 변경이 불가하게 됐다. 실내 스포츠 장소 아이스링크 vs 실외 스포트 장소 망원 한강 공원 중 선택하는 미션을 진행.

지예은, 하하, 양세찬, 송지효, 지석진은 홀수를 선택한 가운데 김종국, 다현, 유재석, 규현은 짝수를 택했다. 지석진은 “우리가 야외 갔는데 저쪽 다 실내 가면 우리가 홀이 되는 거잖아!”라며 짝수 팀을 배신할 생각을 했고 유재석은 “우리 결과에 저쪽 결과가 달렸다고 생각해야지. 이게 주인공 마인드지”라며 깐족거렸다.

이에 지석진은 “규현아 기어오를 것 같은 후배는 터치해야 해”라고 위협했고 유재석은 “그건 맞는 말이야. 형이 나보다 후배야”라며 깐족거려 웃음을 선사했다.

모두의 예상과 달리 멤버 전원이 실외로 도착, 그러나 이번엔 스태프까지 포함한 멤버 수였고 전원 54명으로 짝수 팀이 우승했다. 제작진은 “홀수를 선택하신 분들은 벌칙공 1개씩 추가됩니다”라며 뛰면 안 되는 풋살 게임을 진행했고 미션 결과 6대 1로 지석진 팀이 패배했다.

진팀인 유재석, 김종국, 하하, 지석진, 송지효, 다현은 특별 이동 수단인 서울 전차를 타고 이동, 우승팀 규현, 양세찬, 지예은은 따뜻한 차로 다음 장소까지 움직였다.

마지막 코스로 겨울 간식 어묵을 먹으러 온 멤버들은 “홀짝 선택은 30분 후에 진행하겠다”라는 제작진의 말에 불신하는 태도를 보였다. 멤버들은 벌칙공을 걸고 ‘글로벌 마피아’ 게임을 진행, 멤버들은 각 게임에서 벌칙공을 다르게 부여받았다.

벌칙공 5개를 뽑은 결과 하하, 양세찬, 지예은, 규현이 벌칙자로 뽑혔고 네 사람은 올해 수능을 본 수험자와 함께 사진을 찍는 퇴근 미션을 수행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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