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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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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자미디어재단,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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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물쓰레기, 쌀값, 문해력 등 일상적인 소재로

    유의미한 결과 도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태규)가 주최하고,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이 주관하는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이 지난 7일(토) 스페이스쉐어 서울중부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데일리

    제4회 팩트체크 전국대회 시상식. 사진=시청자미디어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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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실 확인이 필요한 정보를 시민들이 직접 선정하고 검증하는 경연 대회로, 4회를 맞이했다.

    청소년부 대상은 안양 충훈고등학교 ‘두더지’ 팀이 받았다. ‘한국의 음식물 쓰레기 자원화 여부’를 다양한 논문을 통해 교차 검증했다.

    일반부 대상은 중앙대학교 ‘딥트루’ 팀이 받았다. ‘수입쌀의 과잉 공급으로 쌀값 폭락’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 및 전문가 인터뷰 통한 검증이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울산고운중학교 <고운탐정수사대> 팀의 ‘파란펜으로 공부하면 학습에 도움이 될까?’, 대전동화중학교 <마인드마스터즈> 팀의 ‘우리가 실제로 느낀 자유학기제’, 아주대학교 팀의 ‘성공하고 싶으면 서울로 가라는 말은 옛말일까?’가 차지했다.

    본선 경연은 64개 팀 중 25개 팀이 선정돼 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2개 팀은 방송통신위원장상, 3개 팀은 최우수상, 3개 팀은 우수상, 7개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팩트체커상은 5팀에게 주어졌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본선 진출 팀들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여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심사위원장 지연옥 대진대 부총장은 “최종 결과물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모든 팀이 일상적인 주제를 선정해 논리적으로 사실여부를 밝혀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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